안녕하세요, 키키입니다. 오늘은 생로랑 LE 5 A 7에 이어서…
생로랑 LE 37 가방 리뷰를 해볼게요.
생로랑LE37 또한 블랙핑크 로제님 소장품이며
그 외에도 이청아, 채정안님의 가방으로써 국내에 알려져 있어요.
세 분께서는 생로랑 버킷백을 어떻게 코디 했는지도 함께 살펴봐요.
<생로랑LE37 정면>
스트랩을 제외한 정면 사진이에요.
LE5A7과 다르게 좀 더 두께감 있고 튼튼하게 제작된 LE37은,
버킷백인 만큼 수납력에 있어 어느 가방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또한 말끔한 유광 가죽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비해 눈에 확 들어오는 존재감을 지닌 가방입니다.
<생로랑 LE 37 측면>
측면도 보시다시피 넉넉한 품이 엄청나지요. 이보다 좋은 수납력의 가방은 아직 이카백 외에는 다뤄보지 못한 것 같아요.
난 정말 그냥 #빅백 으로 태어났어. 수납력에 완전 집중했어. 라고 할만한 가방은 생로랑의 이카백(ICARE)이 있습니다.
<생로랑 LE 37 바닥면>
바닥에는 스퀘어 타입의 골드 스터드가 가죽을 지켜주는 마감인데,
가죽 훼손을 방지하기 보다는 가방이 좀 더 자립하기 쉽도록 돕고 있는 쪽에 가깝습니다.
특히 이번 생로랑 버킷백은 너무 각지지 않은 쉐입을 유지하기 위해서
재단선이 바닥의 안쪽까지 위치하고 있어 스터드 없이는 자립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생로랑LE37 로고 / 카산드레 후크>
이전 생로랑 LE 5 A 7과 동일한 제조사로, 이곳의 로고 하드웨어를 보자면 정말 믿고 구매할 만 합니다.
첨언할 말이 필요 없는 충실한 기본기에다 로고까지 공들여 제작하니 신뢰가 높은 곳입니다.
공식이 제공한 정품 LE37 버킷백의 로고 사진입니다.
말 없이 올렸으면 지금 소개 드리는 가방과 구별이 안될 것 같아요.
로고 하드웨어를 크게볼 수 있는 정사진이 이것 뿐이라..
쉐입 비교에 도움 되시라고 첨부했습니다.
<악세사리 파우치>
생로랑 버킷백과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입니다.
동일한 가죽 소재이며 넉넉해서 화장품을 수납하기에도 좋습니다.
생로랑 LE 37 가방이 패션에서 조금 난해한 점이라면 바로 핸들인데요,
이 핸들이 가방 단품으로 보면.. 솔직히 예쁘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착샷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채정안님과 생로랑LE37 >
오히려 없으면 허전할법한 정갈한 곡선의 핸들이 어쩐지 귀엽습니다.
디자인적인 오류라거나, 거슬린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 않습니다.
(혹시 여전히 거슬리신다면 핸들에만 집중해서 그러실 수도…)
채정안님의 착장에서 착장팁을 하나 빌려 오자면,
바로 생로랑 버킷백과 쉐입이 비슷하게 떨어지는 일자 형태 니하이 부츠입니다.
오히려 지금 시즌에 일자형 니하이 부츠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여요.
종아리 곡선을 따라 라인이 잡힌 부츠보다 트렌드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둥근코 마감이 가방의 핸들과도 통일감이 있지요.
<이청아님과 생로랑 LE 37>
전시회에 방문할 때 착용해주셨어요.
블레이저에 워시드 블랙진을 입고 스프라이트 셔츠로 포인트를 줬어요.
유광 처리된 가죽의 표면이 부드럽게 발광하며 질감 기준에서 착장의 가벼움을 살짝 눌러주니,
세미정장 룩에도 간단하게 매치 되었습니다.
블랙 컬러 가죽 가방의 힘이지요.
이청아님의 착장을 한번만 더 살펴봐요.
팔목에 금장 포인트가 들어간 악세사리를 착용 중이십니다.
꾸준히 언급하는 톤 맞추기 인데요, 가방의 특징인 금장 포인트를 그대로 착장 어딘가에(목걸이, 반지, 발찌, 단추,귀걸이 등)
한 번 통일 해주시기만 하면 통일감이 확 올라가는 효과입니다.
자칫 떠보일 수 있는 스트라이프 셔츠가 어우러지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같은 옐로우 계열인 재킷의 우드 단추가 한술 더 통일감을 이어가고 있어요.
<블랙핑크 로제님과 생로랑 버킷백>
대망의 로제님.. 캐주얼한 착장에 생로랑LE37의 우아함을 걸치셨습니다.
수납력이 대단한 만큼 여행가방으로 추천 드리지만, 또 동시에..
빅백 계열이라고 굳이 물건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지요.
일상 생활에서도 추천 드리는 가방입니다.
핸드폰도 들어가지 않는 미니백 들고 다니느라 힘들지 않으셨나요?
큰 가방이 주는 편리함과 시선강탈도 느껴 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음은 어떤 가방을 리뷰해볼까요.
또 뵙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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