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 보테가베네타 루프 스몰 크로스백, 딥한 버건디 컬러에 빠지다

반갑습니다. Yrep입니다.

오늘은 레플리카 보테가베네타 루프 스몰 크로스백을 준비했습니다.

이 제품은 보테가베네타 24SS 시즌에 공개된 제품으로 출시된 지 2년 정도가 된 모델입니다.

출시된 지 2개월 정도가 지난 제품이라는 건데 꽤나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국내에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거 같더라고요.

이런 비주류 제품을 리뷰하는게 저는 참 좋습니다.

​이 제품도 출시된 지 얼마 안되었는데 보테가베네타 레플리카를 가장 잘 만드는 제조사에서 신상으로 출시되었길래 리뷰를 위해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닥이 자연스럽게 잡혀 있어 흐물거리지 않고 위쪽 지퍼 라인을 따라 살짝 들어간 형태가 인상적이네요.

손에 들었을 때도, 숄더로 멨을 때도 각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붙는점이 매력적이고

손잡이와 스트랩 연결 부위의 매듭 디테일은 기능적인 요소이면서 동시에 장식처럼 느껴져서 보테가베네타 특유의 감성을 잘 보여줍니다.

가방 전체에는 보테가베네타의 시그니쳐인 인트레치아토 위빙 패턴이 들어가 있는데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패턴으로

균일하면서도 손으로 직접 만졌을 때 결이 살아 있고 하나의 표면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사진으로 봐도 밀도가 느껴지지만 실제로 마주하면 가죽의 탄력과 윤기가 더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역시 보테가베네타 레플리카를 가장 잘 만드는 제조사에서 만든 물건이라 그런가 가방에 사용한 가죽의 품질이 아주 뛰어났는데요,

놀랍게도 보테가베네타 정품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카프스킨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정품 가죽 특유의 질감과 촉감을 완벽하게 구현해내었죠.

가죽에는 정품 가죽에서만 볼 수 있는 올록볼록한 패턴이 살아있고 가죽이 빛을 받으면 패턴이 빛을 매끄럽게 반사합니다.

또한 가죽을 만져보면 오일링이라도 해둔건지 아주 매끄러우면서도 텍스쳐가 미세하게 느껴지는 촉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저급 제품의 경우 싸구려 동남아산 혹은 중국산 소가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죽의 주름이 제대로 살아있지 않을뿐더러 가죽을 만져보면 전혀 부드럽지 않고 뻣뻣한 촉감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방의 사이즈는 19 x 12 x 9cm 입니다.

큰 사이즈는 아니기 때문에 내부 수납공간도 엄청 널널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지갑, 차 키, 화장품 정도는 충분히 보관할 수 있는 수냡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안감은 캔버스 소재의 원단을 사용했는데 이 또한 보테가베네타 정품에서 사용하는 원단을 수입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겉감과는 달리 소지품을 넣고 꺼낼 때 러프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가죽 위에는 보테가베네타 로고가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저급 제품의 경우 로고를 찍을때 사용하는 몰딩 틀의 자국이 가죽 위에 그대로 남는다거나

각인이 틀어진 채로 찍히는 문제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

하드웨어 위에도 보테가베네타 로고가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저급 제품의 경우 각인의 깊이가 얕거나 모서리가 뭉개진 채로 찍히는 문제가 많지만

이 제품의 각인은 깊고 선명한 각인 품질을 보여주네요.

내부 보테가베네타 택도 구현해 놓았습니다.

저급 제품은 이런 사소한 택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모습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플리카 보테가베네타 루프 스몰 크로스백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촘촘한 인트레치아토 위빙 패턴, 힘을 뺀 실루엣, 그리고 버건디 컬러가 주는 깊은 온도감까지

어느 하나만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가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손이 가고, 더욱 자주 들게 되는거 같네요.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스스로의 기준을 가진 가방으로 매일의 스타일에 조용히 스며들어

가방을 바라보면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와이렙에서 득템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