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클똑이 뭐가 다를까?
샤넬템 중에서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담당하는 클똑이, 샤넬레플로도 많은 사랑 받고 있지요! 한번 리뷰해봐요!
<저가제품과 와이렙이 판매중인 레플리카클똑이 정면>
이번에도 인터넷 서핑 중에, 꽤 재미난(..) 제품을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저번 리뷰처럼 이번 또한 척 봐도 퀄리티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가죽 제품은 가죽의 질감이 정말 중요하지요. 고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재질입니다. 캐비어 재질을 얼마나 잘 구현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레플리카클똑이 캐이버 물방울과 질감>
혹시, 캐비어 방울 안에도 은은한 질감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타사의 제품은 질감 확인에 용이하도록 핑크색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화질이 나쁜지라ㅜㅜ;
보이실까요, 캐비어 방울에 표현된 질감! 이 사소한듯한 차이는 멀리서 봤을 때는 잘 모르지만, 우리가 손으로 직접 만질 때 피부를 통해 느껴지는 퀄리티입니다. 물론! 가죽은 생물 원피를 쓰기 때문에(와이렙제품 기준) 형태나 질감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그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저가제품에는 캐비어 방울 속 질감이 없네요. 또한, 원래라면 캐비어의 크기가 꽤 다양하게 형성되면서 사이사이 간격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정품에도 구현된 부분입니다. 저가제품은 간격 없이 빼곡하게 붙어 있고요. 또 캐비어 사이즈가 모두 비슷하게 형성되었어요. 다른 점이, 보자.. 벌써 세 가지입니다. 작은 디테일 세 가지가 모이니 이렇게 제품의 품질을 달라 보이게 합니다.
<로고와 U플랩>
로고 파트를 볼 차례예요! 와이렙 클똑이 로고는 약간 기울어져있는데, 저가제품은 반듯한 형태네요. 하하;; 하지만 이건 정품에서도 일어나는 개체차이입니다! 정품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정품도 기울어진 제품이 자주 나와요. 하자라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이것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로고의 형태보다도 더 눈에 띄는 점인데요, 바로 샤넬 로고를 담고 있는 U플랩 입니다. 저가제품은 엠보가 전혀 없는 바람에, 로고가 댕그랑 놀고 있어요… 그냥 뼈대 넣고 가죽(일까요?)을 한 장 덧댄게 전부인 듯 하네요. 정품도, 와이렙의 레플리카클똑이도, 약간의 엠보감이 있습니다. 정말 미세한 엠보인데, 이렇게 까지 시각적으로 차이가 나네요.
<레플리카클똑이 로고 확대샷>
로고를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좀 더 클로즈업 했어요. 정품의 형태를 보시면, 로고의 모든 부분이 명확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C가 서로 교차되는 면이 아주 약간 사선으로 깔끔하게 파여 있는데요, 저가제품의 경우 형태가 명확하지 않고 뭉뚝해보입니다. 와이렙의 제품은 확대를 해도 명확하네요. 반사광 때문에 정품에 비해 도톰하게 찍혔으나 실물은 납딱 합니다.
<레플리카클똑이 똑딱이(가시도트단추) 디테일>
저가제품은 로고를 읽기도 버거울 만큼 뭉그러진 각인이고, 와이렙의 제품은 로고가 선명하고 폰트의 사이즈, 자간 등 굉장히 흡사하게 잘 만들어졌네요! 기왕 클로즈업샷을 보는 김에, 실의 두께도 함께 봅시다. 저가제품은 굵은 실을 사용하고 있고, 또 실의 재질이 반짝거리네요. 굵은 실이 반짝거리니 더욱 티가 납니다.
<레플리카클똑이 내부 각인>
자, 샤넬레플은 각인에서 참 많은 부분이 드러나는데요. 저가제품 사진의 화질이 안좋아서 비교 하기가 어렵겠어요.. 그래도, 와이렙이 판매중인 레플리카클똑이 각인 함께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아래는 정품 각인 모음입니다. 어디서 제작되었느냐에 따라 정품 각인도 각양각색 개체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부 안감의 색감도 모두 조금씩 달라요!
<레플리카클똑이 각인 비교를 위한 정품 각인과 안감 컬러감의 개체차이>
조그마한 아이라서, 이정도면 비교가 끝난 것 같아요!
좀 더 재밌는 저가상품이나, 도전해볼만한 고가상품의 레플리카클똑이를 찾으면
다시 한번 와이렙 제품과의 비교 리뷰! 가져오겠습니다. 🙂
오늘도 제가 직접 찍은 레플리카클똑이로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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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 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