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렙에 들어온 레이디백레플리카 샌드핑크 컬러 리뷰 해볼게요!
사진이 어둡게 찍힌 점 감안해주세요~ 실사 색감은 조금 더 썸네일 색상에 가깝습니다.
디올레이디백 마이ABC 레이디백레플리카
<디올 레이디백레플리카 정면사진>
와이렙 레이디백레플 스몰 사이즈 모델이에요. 색상은 샌드핑크색으로, 베이지에 핑크 몇 방울 떨궜어요. (색상은 썸네일 사진속 색상과 조금 더 유사합니다!) 레이디백은 어떤 착장에도 어울리지만, 샌드핑크 컬러는 차분한 아이템을 하나라도 걸쳐 준다면 더 자유롭게 휘뚤마뚤 들 수 있어요. 블랙 컬러의 경우 활용도를 생각해서 많은 분들께 초이스 되지만, 수많은 블랙 가방 중에서도 기왕이면 레이디백을 찾는 분들께서는 가방의 화려한 디자인 만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 또한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역시 부드럽고 상냥한 샌드핑크색이 조화로움 1등이라 할 수 있지요.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들 수 있어요.
<레이디백레플 핸들>
하나씩 살펴봅시다. 먼저 핸들인데요, 둥근 쉐입을 잡아주는 단단한 뼈대가 있어요. 이 뼈대의 길이와 오링 사이의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 안됩니다. 간혹 간격이 꽤 거리감 있게 제작된 제품들이 보이지만 그런 제품은 아무래도 피하는 게 좋겠지요. 레플리카라는걸 감안 하더라도, 핸들은 바디 다음으로 눈에 잘 들어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한 번 체크해볼 만 하지 않나 싶어요. 이 제품의 핸들은 합격이라 할 수 있겠어요. 중요한 만큼 눈여겨봤거든요.
<레이디백레플 하드웨어>
하드웨어 보실게요. 하드웨어 재질상 빛반사가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반사를 줄이기 위해 모든 사진을 조금 어둡게 찍었어요. 하드웨어의 단면이 약간 둥글면서 동시에 납딱한 각이 있는 점 구현이 잘 되어 보입니다. 두께감도 곡률도, 이정도면 정말 잘 나왔네요.
<레이디백레플리카 패턴 디테일>
기왕 클로즈업샷을 먼저 올렸으니 봉제도 함께 봐요. 이 제조사의 장점 중 하나를 꼽자면, 봉제간격을 잘 맞춘다는 점. 육안으로 크게 구분 가지 않을 만큼 정확도가 높아 마음에 들어요. 팔각형의 밸런스도 마찬가지에요. 유명 제조사 조차 상단의 팔각형이 꽤 잘리는 경향이 종종 보이는데, 상단 팔각형은 그 형태를 유지 하는 게 맞아요. 상단 팔각형의 모양이 다이아 형태로 잘리는 현상은 정품도 미미한 오차만이 있을 뿐이에요. 보여 드리는 이 레이디백레플은 팔각형 모양을 잘 준수했어요. 제가 너무 장점만 나열하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다음으로…
<레이디백레플 숨어있는 각인>
O참 후면의 깨알같은 히든 포인트. 각인입니다. 폰트의 키가 오리지널에 비해 약 1mm 정도 길게 나왔어요. 평소에는 패드가 O참의 무게에 눌려 뒷면이 보일 일이 거의 없으며, 레이디백을 매일 들고 눈여겨보는 분들이 아니라면 여기 각인이 있다는 걸 잘 모를거예요. 또한 이 정도 오차는 실생활에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지 않을까 해요.
<레이디백레플 ABC 참>
커스텀의 작은 즐거움을 주는 ABC 이니셜 참. 와이렙은 알파벳 무료제공 기본 개수에서 2개 더 챙겨 총 5개를 드려요.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얇은 쪽 혹은 두꺼운 쪽이 보이게 세팅할 수 있어요. 입체감은 양면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해요. 저는 촬영할 때 얇은 쪽이 보이도록 넣고 촬영했어요. 하트참은 두꺼운 쪽이니 두께감 함께 보실 수 있어요. 대부분의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있다면, 이 메탈파츠들의 단면이 어떻게 처리 되었느냐 인데요. 보기 편하시도록 아래 정품 사진 함께 첨부해봅니다.
<디올레이디백 정품 ABC참 확대사진>
이 구현력, 꽤 칭찬할 만 하지요.
<레이디백레플리카 바닥면>
<와이렙 레이디백레플리카 내부1>
<와이렙 레이디백레플리카 내부2>
내부 사진입니다. 지퍼풀러와 각인 그리고 안감의 원단 디테일! 원단 패턴은 가방 봉제선과 동일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빛을 받을 때 반사되는 모습이 예쁘네요. 안팎으로 모두 화려한 디올레이디백. 가죽 가방은 언제나 플랩에 질감의 차이를 주거나, 스트랩 혹은 안감에 질감 차이를 넣는 교과서적인 미학이 있지요. 꼭 지켜야 하는 건 아니지만, 지켜줄수록 아름다운 룰인데요. 안팎이 같은 재질이거나 질감이면 저는 쪼금 재미가 없더라구요.
<레이디백레플리카 신형 덮개>
리뉴얼 된 신형 덮개로 깔끔하게 내부를 가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직도 지퍼 형식의 구형 덮개 모델이 시장에 있는데요, 구형은 사용해보니 불편해서.. 저는 신형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디자인 측면에서 훨씬, 아주 훨씬 정돈되어 보이기도 하고요. 레이디백은 스몰 사이즈라도 수납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도톰한 팩트, 특히 립제품은 여러개도 거뜬. 핸드폰, 향수본품, 반지갑(향수가 소형이거나 납작한 보틀이라면 장지갑도 ok), 손거울 정도쯤은 무리 없이 들어간답니다. 또 내부 포켓에는 여성용품을 숨겨 넣을 수 있어요. 이것저것 채워 넣어도 각이 든든하게 잡혀있기 때문에 쉐입에 흐트러짐이 없어요.
<디올레이디백 자유로운 패션 활용도>
트와이스 쯔위님과, 배우 수지님 그리고 모델샷 세 가지 가져왔어요. 캐주얼한 착장에서부터 드레시한 착장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레이디백. 출근길에 키키도 캐주얼한 착장 위에 레이디백을 매치하신 분을 마주쳤는데요, 트와이스 쯔위님 처럼 밝은 H라인 청바지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앤틱핑크컬러 레이디백을 크로스로 매치하셨더라구요. 오히려 캐주얼룩 위에 디올레이디백은, 오밀조밀 디테일 있는 가방으로 시선이 가면서 착장의 포인트가 됩니다. 화려한 가방 디자인이라서 심플한 의상과도 어울리는, 믹스매치의 완성입니다.
디올 엠버서더 뉴진스 해린님 또한 화이트 반팔 블라우스에, 클라우드 블루 컬러 백을 매치하셨어요. 워낙 예쁜 유색을 내는 레이디백이라서 어떤 착장에 어떤 색을 매치하든 큰 이질감 없이 두루 잘 어울리는 비결이 바로 대부분이 차분한 파스텔 계열이기 때문인데요. 와이렙은 이 포스트의 샌드핑크 컬러 외에도 문의를 통해 다양한 색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도 마지막은 키키가 직접 찍은 디올백레플 사진>
간단하게 디올 레이디백레플리카 리뷰 해봤습니다. 몇가지 더 끄적이고픈 부분들이 있는데, 2탄으로 돌아 올게요.
가방 리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