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키키입니다. 🙂
오늘은 구찌 홀스빗 시리즈의 1955 미니백 블랙 레더 리뷰할게요!
두 가지 스트랩으로 제공되는 구찌 홀스빗 미니백은 귀여운 사이즈와 모양새로
요정같은 고객님들께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가방이에요.
가방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직접 찍은 홀스빗 레플리카 가방입니다.
<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 정면>
라운드 스퀘어 쉐입이 정말 귀여운 구찌 홀스빗 미니백이에요.
구찌 홀스빗 라인은 구찌의 역사이자 시그니쳐로 소개되고 있어요.
그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승마 모티브를 품은 가방이에요.
홀스빗 라인은 1953년에 홀스빗 로퍼를 시작으로 최초 제작되었고
현대적인 재해석만이 개입하는 방향으로 오늘날 까지 약 70년간 오리지널리티의 맥을 이어 왔습니다.
구찌의 첫 개장이 1921년인 것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구찌의 역사를 품은 가방인 것입니다.
<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 측면>
측면 쉐입은 퍼짐 없이 스트레이트 라인으로 쭉 내려갑니다.
쉐입 변화가 없는 점은 가방이 자칫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데,
이 구찌 홀스빗 미니백은 오히려 이 라인이 장점으로 드러납니다.
모델샷을 보면 가늠 되시듯, 측면의 스트레이트 쉐입이 어깨에서 딱 떨어지게 내려와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정함은 오히려 부의 상징 이지요.
올드머니룩이 괜히 세계적으로 유행한게 아닌 것 처럼..
<구찌 홀스빗 더블링 바>
중간에 앙증맞게 들어간 금장 더블링 바도 물방울이 서로 연결되면서 손을 맞잡고 있는 것 같지요.
승마 모티브에 걸맞게, 홀스빗 라인의 메인 포인트인 더블링 바는 말의 안장에 연결된 등자(발받침)에서 그 컨셉을 가져왔어요.
(어디서는 안장 어디서는 재갈.. 다 아닙니다. 등자입니다,.)
이 물방울 모양은 등자의 형태에 말발굽 형태를 믹스한게 아닐까 저는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패션 디자인의 기본 중 하나는 모름지기 두 가지 이상의 키워드가 섞이는 것이니까요.
<구찌 홀스빗 미니백 내부>
튼튼한 캔버스 재질의 내부와 구찌 로고가 각인된 가죽 태그가 있습니다.
베이지빛 내부 캔버스의 색감이 차분하고 좋아보여요.
<스트랩 (1)>
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은, 두 가지 스트랩이 제공됩니다.
구찌 시그니처 그린레드그린(GRG)컬러 배색의 존재감이 확실한 스트랩과…
<스트랩 (2)>
가방 본체와 동일한 가죽으로 이루어진 호리호리한 스트랩 총 두 가지 입니다.
(사진 속 분리된 스트랩을 버클에 연결해서 길게 착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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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 만들어진 가방이라도 정품과 비교샷은 하나쯤 넣곤 했는데요,
이번 구찌 홀스빗 1955 미니 레더백은 굳이 언급할 부분을 찾지 못해서
한번 조명과 색감 보정조차 없는 정직한 사진만을 앞세워 리뷰글 써봤어요.
(금장에 비치는 것만 블러처리 했어요)
레플리카 가방을 다루는 입장으로서, 잘 꾸며진 미상앨범 사진만을 제공하기 보다는
이렇게 직접 찍은 제품 사진으로 여러분들께 있는 그대로의 실물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인하기 어려운 근접샷도 많이 찍으려 하고 있어요.
이만큼 정확한 시각 정보는 없을테니까요..
오늘은 구찌의 역사를 소장하는 가방 중에서도 귀여움 담당,
구찌 홀스빗 1955 미니 블랙레더 제품 리뷰였습니다.
다음은 또 어떤 가방을 리뷰해볼까요?
언제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키키
▼자세한 제품 사진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