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 버전, 앵클 버전의 와이렙 샤넬 장화 실물샷 >
이제 잠깐의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장마철이 시작될텐데요,
작년 장마철에 크게 유행했던 헌터레인부츠는 이미 많은분들이
국민템 격으로 소장하고 계시죠. 그만큼 너도나도 헌터를 신고 있어서
얼마나 맥 빠지는지. 그래서 업어온, #샤넬카우초크레인부츠
하이 버전과 앵클 버전. 무려 20만원 초반대의 착한 가격입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정말 어려운 모델인 만큼,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
과연 품질은 어떨지, 리뷰 시작해볼게요!
샤넬 런웨이에 등장한 샤넬 카우초크 레인부츠 하이
#샤넬레인부츠
와이렙의 레플리카 샤넬 카우초크 레인부츠 하이
먼저 보여드리는건 하이 버전이에요.
오리지널 카우초크 소재로 전면 이루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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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outchouc (카우초크)
: 천연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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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제인과 닮은 U라인 디테일과 앞코까지 모두 구현되어 있네요.
이 메리제인 라인같은 부드러운 U자 곡선이 바로
샤넬 레인부츠의 전체적인 우아한 실루엣을 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헌터는 좀 더 일하는 장화처럼 투박하게 생겨서
그만큼 샤넬 레인부츠를 개인적으로 정말 소장하고 싶었어요.
이제 정품(ZP)과 비교하며 하나씩 살펴볼게요.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used)
확대해보면 샤넬 CC로고의 양각 또한 정품 처럼
깔끔하고 정확한 모습이 만족스러운 상태예요ㅎㅎ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
후면의 마감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처리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같은 수입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질감까지 완전 찰떡같아 보이죠.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
왼쪽의 제 사진은 조명이 강하게 떨어져서 좀 더 진하게 보이는
감이 있을 뿐이지 하단의 샤넬 레터링 로고도, 그 외 미드솔과 아웃솔을
연결하는 디테일이나 어퍼의 형태감까지 모두 섬세하게 완성되어
있는 점 확인됩니다.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
여태도 다른 점을 찾지 못했는데 심지어 밑창까지 정확도가 정말 높네요..
신발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겠지만, 밑창의 다이아
음각 패턴또한 그냥 똑같은 수준이고.. 불안품고 기대를 했지만
기대치를 이겨버리는, 오히려 이렇게까지 좋을줄은 몰랐던
그정도의 컨디션이라, 가격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제니님이 신으신 모습 한 컷ㅎㅎ 아 너무 예쁘다..
저는 제니님이 될 순 없지만 코디는 손민수 해도 무죄^^;
…다음 앵클 버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와이렙의 샤넬 레인부츠 앵클 (숏) 버전
샤넬 23A 올 오버 CC로고 앵클부츠예요.
동일한 카우초크 부츠 라인이고, 발목기장 버전으로 나왔어요.
이건 국내에서 더 더 더 유니크하죠. 소장 성공한 분이 몇이나 될지.
샤넬 CC로고가 도배된만큼 짧지만 강렬한 앵클부츠 랍니다.
롱 버전과 마찬가지로 20만원 초반대입니다.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
CC로고의 커팅은 어느정도 실수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탑라인과 솔으로 연결되는 바디의 로고에서 요하는
절묘한 커팅까지 모두 그대로네요. 잘 한다더니 정말로
잘 해버리니까 요즘 신발리뷰 하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 (used)
후면 마감새와 샤넬 라벨태그도 꼼꼼하게 챙겨져 있고,
그 두께나 재질 그리고 특히 샤넬 로고의 스케일과 형태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퀄리티.
왼쪽 와이렙 I 오른쪽 ZP
로고 위치를 어쩜 저렇게 자로 잰 듯이 맞춰 넣을까.
정말 섬세하게 핸들링 했다는 점이 와닿는 부분이에요.
카메라 각도가 달라서 다르게 보이는 점이 있는데 이건
이전 사진들에서 보셨듯 러버솔의 높이와 디테일 등
저렴하다고 막만든 모양새가 아니라
모두 ZP만큼의 컨디션을 따라가고 있어요.
밑창은 롱부츠와 동일하기 때문에, 다시 언급하지 않을게요!
롱 부츠 버전도 좋지만,
비 갠 뒤 나들이에는 앵클부츠가 적격이죠!
투머치 하지 않으면서 운동화 더럽힐 일도 없고
실수로 물웅덩이를 밟고 양말까지 젖지 않아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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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장화 추천으로 샤넬 러버부츠
두 가지 모델을 직접 리뷰해봤어요.
가격은 언급했듯 두 모델 모두
와이렙에서 20만원 초반대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정품은 하이(롱) 버전 기준 정가 약 300만원대예요.
리뷰글이 여러분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와이렙 한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