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Yrep입니다.
오늘은 레플리카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멀티백을 준비했습니다.
이 제품이 언제 출시된 건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가장 오래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이 23년 6월에 올라온 것을 보니
적어도 23SS 시즌 이전에 출시된 제품이라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공홈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는것을 보아 단종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에서는 아직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인거 같더라고요.
마침 셀린느 레플리카를 가장 잘 만드는 제조사에서 몇일 전 해당 모델을 신제품으로 출시하여 리뷰를 위해 준비해보았습니다.


메인 바디는 트리옹프 캔버스가 사용되었고, 가장자리에는 코냑 컬러에 가까운 브라운 레더 트리밍이 둘러져 있습니다.
이 조합은 클래식한 무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캔버스 특유의 매트한 질감과 가죽의 미묘한 윤기가 대비되면서 가방의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형태는 카메라백 계열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측면이 살짝 라운딩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단단하게 잡혀 있어 흐트러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런 구조는 가방이 작아 보여도 내부 공간을 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듭니다.
지퍼 오픈 방식이라 수납 접근성이 좋고, 일상적인 소지품을 정리하기에도 편합니다.
하드웨어 역시 이 모델의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굵은 골드 체인은 단순히 장식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습니다.
클래식한 모노그램 패턴 위에 올려지면서 가방 전체의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캔버스가 자칫 캐주얼하게 보일 수 있는 소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체인이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체인과 별도로 레더 스트랩이 제공되기에 스타일링의 폭이 넓습니다.
체인 스트랩을 사용하면 빈티지한 파리지앵 무드가 살아나고, 레더 스트랩을 사용하면 훨씬 실용적인 데일리백으로 변합니다.
같은 가방이지만 착용 방식에 따라 분위기가 꽤 달라집니다.

역시 셀린느를 잘 만드는 제조사에서 출시한 제품이라 그런가 가방에 사용된 소재들의 품질이 아주 뛰어났는데요,
놀랍게도 셀린느 정품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트리옹프 캔버스와 카프스킨이 사용되었습니다.
저급 제품의 경우 트리옹프 캔버스의 질감이 거의 보이지 않을뿐더러
캔버스를 만져보면 코팅제 또한 싸구려를 사용해서 트리옹프 캔버스를 만져보면 과도하게 끈적거리는 촉감을 느낄 수 있죠.
그러나 이 제품은 셀린느 정품에서 사용하는 트리옹프 캔버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특유의 텍스쳐는 물론 캔버스의 촉감 또한 구현해내었습니다.
카프스킨 또한 오리지널 카프스킨을 사용했기 때문에 카프스킨 특유의
미세한 모공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고급 카프스킨에서만 볼 수 있는 자글자글한 모공이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가방의 사이즈는 24 x 14 x 5cm 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가방이기에 내부 수납공간이 부족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의외로 소지품들을 넣어보니 전혀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지갑, 차 키, 화장품 정도는 충분히 보관할 수 있는 수납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플랫 포켓이 하나 있어 카드지갑이나 메모장처럼 얇은 소지품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안감의 경우 텍스타일 소재의 원단을 사용했는데 이 또한 셀린느 정품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텍스타일 원단을 수입하여 제작에 썼다고 하네요.
소지품을 넣고 꺼낼 때 매끄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면에는 셀린느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는데요,
저급 제품의 경우 프린팅이 번지거나 뭉개진채로 찍힌 개체가 많지만 이 제품은 깔끔한 프린팅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하드웨어 위에는 셀린느 로고가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저급 제품의 경우 각인의 깊이가 얕고 모서리가 뭉개지는 문제가 많지만
이 제품은 깊고 선명하면서도 아주 깔끔한 각인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플리카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멀티백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셀린느 가방들은 대체로 시간이 지나도 크게 낡아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 돋보이는게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트리옹프 캔버스와 브라운 레더의 조합, 그리고 골드 체인이라는 구성은 패션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국룰 조합이기도 하죠.
유행의 파도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클래식이라는 단어에만 묶여 있지도 않습니다.
특히 트리옹프 패턴은 멀리서 보면 단순한 패턴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브랜드의 역사적 심볼이 반복된 구조입니다.
그래서 과하게 과시적인 느낌 없이도 브랜드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이것이 이 가방이 가진 미묘한 매력입니다.
로고는 분명 존재하지만, 그것이 스타일의 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자주 들게 되고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섞이며, 시간이 지나도 어색하지 않은 가방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와이렙에서 득템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