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가만 1000이 넘는 미니린디백
와이렙에 160에 올라왔습니다.
가격대비 초호화급 컨디션으로 시중 린디백 최고맛집.
동일한 모델 9가지 색상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일단은 봄이니까 메인 리뷰템은 노랑이를 중점으로~
와이렙 에르메스 미니린디
바로 요 아이입니다. 에르메스의 옐로우톤은
라임 옐로우계열, 오렌지 한방울 섞인 옐로우 계열 등
다루는 색상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부드럽고
차분한 파스텔톤을 지닌 옐로우 색상입니다.
색상 공식 명칭은 Jaune Poussin
동일한 이름에서조차 다양한 옐로우톤이 있는데
이유랄 것은 다른 게 아닌, 제작시기를 타기 때문입니다.
와이렙의 에르메스 미니린디는 2021년 버전의 컬러입니다.
요게 정품 21년도 버전 빈티지 린디백 동일컬러 인데,
라이트박스 촬영은 특성상 서브조명을 따로 추가해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피사체가 좀 어둡게 찍힙니다.
모두 정품 에르메스 빈티지예요
동일한 컬러명으로도 확확 달라지는 가죽색상 예시입니다.
에르메스도 직접 납품받는 가죽공방의 컨디션에 어느정도
함께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네요. 색상차이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지속적인 리뉴얼
개념과 비슷한 느낌인걸까.
와중에 25,500달러면 한화 리셀가 3500이상이네요🥲
색상 기초설명은 이정도면 충분하겠지요.
가죽으로 넘어갈게요!
와이렙 에르메스 미니린디백 사이드. 함께 가죽도 보실게요.
가죽은 독일의 WINHEIMER LEDER사의
직수입 가죽인 클레망스 레더(Taurillon Clemence)로
전면 무장했습니다. 그말인 즉 가죽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최고급 가죽이라는 뜻이고, 이건 정말 만져보셔야 아는건데-
질감이 심상찮아요. 가죽의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고급스럽다, 고급지다 라는 표현은 너무 두루뭉술해서
최대한 지양하는 편인데도, 이건 정말 고급스러운 가죽이에요
손끝에서 바로 느껴집니다. 더이상의 찬사가 필요 없어요.
그리고 타 가죽에 비해 내구성까지 더 좋죠.
기왕 살펴보는거 제대로 볼 겸, 사이드 핸들 초근접샷입니다.
이렇게 정갈한 박음질이 나오는건 전부 수제작이기 때문인데
가끔 보면 기계도움 받아서 제작하고 몇몇 간단한 마감만 사람의 손을 거쳤다고
수제작이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여긴 정말 100%
수제작으로 하드웨어까지 그 기준에 포함됩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렇게 굴욕없는 초근접샷을 완성하죠..
요즘 진짜 똑같아서 구분 못할 수준인 가방들이 있다는 말
미신처럼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어디서 구하는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요. 그 소문 속 가방들의
출처중 한 군데가 바로 이곳입니다.
후면은 몸과 밀착하는 면인 만큼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양옆에 포켓이 있어서 간단한 소지품 보관에 용이한 디자인.
디자인 말이 나오니까 생각났는데, 에르메스 미니린디백은
에르메스 가방 중에서 특히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공공연하게 사랑받고 있죠.
린디백 중에서도 가장 작은 미니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일상소지품 대부분을 캐리할 수 있고 내부 사이드에도
포켓이 하나씩 더 자리하고 있어 공간활용도까지 높다는 점.
게다가 억지로 짓누르지 않는 이상 유지되는 박스형태 실루엣..
다만 디테일이 많은 가방인 만큼, 가죽도 많이 사용되어서
무게감은 조금 있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사용자의 편안함을
최대한 중시해서 탄생한 가방인 만큼, 몸에 밀착했을때의
느낌이 정말 편안하고 괜찮습니다.
바닥에는 에르메스의 납작머리 원뿔 기둥형 발이 있어서
가방을 내려 놓을때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
필름이 아직 붙어있는 상태구요
색상은 이렇게 총 9가지입니다.
블랙, 아이보리, 옐로우, 딥브라운 계열이
특히 인기있는 색상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딥베이지 색상이 취향이네요
어떤 코디에 맞춰도 무난하고 데일리하게 애용할것 같은 색..
품질은 충분히 보증된 곳이니,
만족하실만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에르메스 미니 린디백 사이즈
19 x 12.5 x 9cm
와이렙에서 최고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