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0만원대의 레플리카 루이비통 나노 알마 모노그램이
가격에 비해서 어느정도 품질일지 체크 해볼까 해요.
과연, 일상에 편안하게 들고 다니기 좋을 만큼
잘 만들어졌을까요? 아니면 척보고 티날만큼 별로일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30만원대 레플리카 루이비통 나노 알마백
나노 알마백의 사이즈는 18 x 12 x 8cm 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나노 알마백은 제가 여태 원도매 루트로
소장한 루이비통 가방 중에서도 훌륭한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서 품질체크 리뷰를 꼭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시작부터 벌써 완성도가 느껴지는 것만 같네요.
제작으로 완성도를 올리기 정말 까다로운 가방 중 하나가
바로 루이비통이에요. 그 이유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조금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오리지널조차… 품질이 너무
오락가락 하기 때문입니다. 루이비통 오리지널을 다량 품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미 아시겠지만, ZP 박음질 이슈는 언제나
빠짐없이 일어나고, 동일한 가방임에도 불구하고 시즌에
따라서 모노그램 패턴의 디테일이 다르기도 하니,
같은 오리지널(ZP)을 나란히 두고도 일반적으로 구별하기
난해할 정도라는 거죠.
편차가 크다면 오히려 제작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 아닌가요?
하고 의문이 드실 수도 있는데, 이게 꼭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리지널(ZP)의 편차까지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이 부분이 바로 제작자의 심오한 숙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리지널 중에서도 양품을 기준으로 말이죠.
우선, 패턴입니다. 시즌과 제조국에 따라 매번 바뀌는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은 프린트의 픽셀 단위나 사이즈,
그리고 그래픽 직경같은 섬세한 부분까지 모두 다르다 보면
되는데요, 그 모든 편차를 알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공식
셀러조차 구분 불가능에 가까울거예요. 그럼 어떻게 맞추느냐?
최대한 오리지널을 다양하게 사입합니다. 그리고 패턴을
분석하는거죠. 이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 드리는 것 보다,
좀더 직관적이게 확인 가능하시도록 이번에 제가 리뷰하려
데려온 알마백의 모노그램 패턴과 공식 홈페이지에 첨부된
모노그램 패턴을 함께 대조해볼게요.
네, ZP vs 제작 1:1 비교입니다.
왼쪽이 나노 알마백 오리지널(ZP) 오른쪽이 제작이에요.
공홈 사진은 패턴 확대샷이 없어서 억지로 확대한거라,
화질이 떨어집니다. 그 점을 감안해서 봐주세요.
어떠신가요? 이걸 구분하면 기인일 수준일듯 한데요..
선명도와 스케일 등 정말 훌륭하게 잘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이정도면, 실물은
그냥 똑같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체크할건 이게 전부인가요?
아니죠! 계속 갑니다.
왼쪽은 나노 알마백이 아닌, 알마BB 오리지널 지퍼풀러입니다.
나노 알마백은 희귀해서 지퍼풀러 ZP사진을 찾지 못했어요.
심지어 공홈에도 지퍼풀러 사진은 단 한 장도 없더군요ㅡㅡ;
그래서 슬프지만 알마BB의 지퍼풀러를 가져왔습니다.
애초에 다른 모델이니, LV 로고 부분만 봐주세요.
LV로고 양각 깊이와 두께감 구현력에 집중해보시면
굉장히 정확한 형태감이 확인됩니다. 지금 리뷰하는 이
제품을 제작하는 곳이 아무래도 루이비통을 특별히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인 만큼, 확실히 하드웨어에서도
기존 시장제에 비해 큰 두각이 느껴지네요.
왼쪽 오리지널 공홈샷, 오른쪽 리뷰중인 가방
박음질 간격과 형태, 그리고 엣지의 장식선,
마지막 마감의 포인트 스티치 두줄씩 세땀으로 끝나는
지점도 동일하게 완성되어 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 이라고 하면 탑스티치는 두땀이 아닌 세땀이네요.
하드웨어 버튼의 형태와 각인도 정말 잘나왔는데
이것 하나만큼은 다소 아쉽습니다. 저렴하게 책정된
이유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기엔 또 다른 부분들의
완성도는 굉장한 양품인데 말이죠ㅜㅜ
왼쪽 공홈샷 루이비통 크로와상백 가죽태그 각인,
오른쪽은 리뷰중인 나노알마백 트리밍 각인입니다.
이 품질체크 리뷰를 쓰려고 이틀에 나눠서
ZP 정보를 찾아 헤맸는데, 나노 사이즈 알마백은
2024s/s 초 신상인데다 레어템인 만큼 아직 사진정보가 많지
않아서 비교해드리는데에 한계가 있네요..
각자 다른 가방이니, 각인 폰트의 형태만 비교해봅시다.
텍스트의 사이즈와 간격, 높이 등 흠잡을 곳이 없어보입니다.
트리밍 레더의 색상은 나노 알마백이 더 진한 편이 맞습니다.
검은 배경은 공홈샷(불로뉴백), 오른쪽은 나노알마(리뷰템)
이번에는 엣지코트가 잘 보이는 불로뉴백으로 사진 가져왔어요.
리뷰하는 나노 알마백의 엣지코트 색상과 재질, 투명감 등이
놀랍도록 정확하게 제작되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두꺼워질수록 약간 어두워지는 색겹침과 빛에 닿는 엣지는
더 붉어지는 현상까지 구현된 엣지코트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고급형 엣지코트 중에서도 루이비통에 특화된
엣지코트 재료를 사용해야 이렇게 결과물이 나옵니다.
혹은 커스텀이 배합이어야 하죠.
하나하나 눈여겨 봤으니 이제 담백하게 하부를 살펴보며 슬슬
품질체크 리뷰 끝내보겠습니다. 루이비통 가방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제작 명품가방에서 중요하게 보실 점들이 바로 이
하부에 뭉쳐 있는데요, 가방의 뼈대가 되는 형태가 가장 잘
보일 뿐더러, 엣지 이음새 마감을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그 공방의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일정한 두께로 무너짐 없는 마감이 확인됩니다. 모노그램
패턴의 데칼코마니도 정확한 위치로 배정되어 있구요.
하부 역시 만족스러운 컨디션으로 공방이 얼마나 이 가방을
완성하는데 신경 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루이비통 알마 BB 파파라치샷
#루이비통알마bb 의 인기에 이어 #명품미니백 반열에
뛰어들기 위해 등장한 #루이비통나노알마 백
아무래도 빅백의 유행이 온다던 여러 소문보다도
아직은 미니백이야말로 유행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듯 하네요.
함께 간단한 품질체크 해봤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대에 이정도 품질이라면
저는 아주 잘 만들어진 가방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유익한 시간 되셨길 바라며, 제 리뷰글이
여러분들의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내일도 품질체크 리뷰를 적어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