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절기 열병을 이기고 돌아온 키키입니다! 그래서 잠시 리뷰글이 없었어요.T_T
오늘은 생로랑 LE5A7 블랙컬러에 앞서 화이트(아이보리/ 블랑 빈티지) 컬러 리뷰 시작할게요!
아, 화사한 겨울의 색. 로망 그 자체.
화이트톤의 가방은 겨울 패션의 꽃과 같아 언제나 추천 드리고 싶은 색입니다.
<레플리카 생로랑 LE5A7 스몰 호보백 정면>
이전의 디올 디조이백 화이트 컬러 그리고 구찌 GG마몽 마틀라세 화이트 다음으로 소개하는 세 번째 화이트톤의 가방이네요!
메탈 하드웨어와 안감 스웨이드를 제외한 통 가죽(카프스킨) 가방으로, 부드러운 터치와 유연한 사용감이 특징인 가방입니다.
YSL 카산드레 로고를 이용해서 여닫는 잠금 방식은 장식적인 이미지에 가까우나 별다른 불편함 없이 간단한 탈착이 가능하고,
꽤 폭 넓은 내부로 너그러운 수납력과 동시에 가벼움 또한 장점인 매력이 있는 가방입니다.
<레플리카 생로랑 LE5A7 후면>
이 가방은 저번 블랙 컬러 리뷰때도 언급했으리라 생각하는데..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이 제조사만큼 생로랑을 잘 하는 곳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혹시 아신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감이며 가죽 품질이며 이만한 완성도라면 저는 당당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요.
실제로 LE5A7 호보백 시리즈는 제 소장용으로 품어서 잘 쓰고 다니는 중입니다.
이런 말 해도 되나…간단하게 장 볼때 너무 편해요. 카페 테이크아웃 갈 때도요.
어디든 잘 어울리는 기본템이라 정말 생각없이 막 손이 나갑니다.
<레플리카 생로랑 LE5A7 로고 확대샷>
와이렙이 취급하는 모든 생로랑백은 재질도 재질이나, 로고에서 특히 완성도 높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카산드레 로고 앤틱매트 마감은 그 위에 유광 코팅을 한번 더 올려서 환경과 각도에 따라 그 질감이 다르게 보이는데요,
반사되는 빛이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매끈한 유리알 질감으로 보이고,(첨부된 사진)
반사되는 빛이 없는 각도에서는 매트하고 광택이 없어 보인답니다.
로고의 정·가품 비교와 각도(환경)에 따른 광택 변화는,
앞서 작성한 블랙컬러 리뷰에서 간단하게 다뤄 두었습니다.
<레플리카 생로랑 호보백 LE5A7 메탈버클 확대샷>
메탈 버클에도 앤틱 매트 +유광 마감으로 처리되어 세련된 멋이 있습니다.
와중에 깨알같이 조그마한 각인도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약간의 사선을 향하는 박음질의 정갈함 그리고 엣지코트 마감 모양새가 일정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소개드리는 이 생로랑 LE5A7 스몰 호보백은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만큼 작은 마감에 특히나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는데요,
수제작의 품질을 확인하는 법에는 엣지코트가 얼마나 일정한지 그리고 박음질이 얼마나 정갈한지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일정한 엣지코트는 경험이 필요한 숙달된 제작자만이 구현할 수 있는 양품의 기준이지요.
<레플리카 생로랑 호보백 LE5A7 내부>
정품의 방식 그대로 내부의 옆면을 카프스킨으로 한바퀴 빙 두르고, 앞뒷면은 스웨이드 재질으로 마감했습니다.
지퍼포켓에는 가죽 태그와 금박 각인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내부에 넣으실 소지품은 가방 크기의 절반 정도 채우시는게 핏감이 제일 예쁘게 떨어집니다. 🙂
<생로랑 호보백 LE5A7 지퍼포켓의 내부>
지퍼 포켓의 내부 또한 부드러운 카프스킨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정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놓치는 점인데, 내부에 각인이 있어요. 이런 점 또한 놓치지 않고 구현된 모습입니다.
지퍼 또한 저품질이 아니기 때문에 여닫는데 뻑뻑하거나 걸리는 느낌, 당연히 없습니다.
마치며..
소개드린 LE5A7의 버전에 대해 의문인 점이 있으실텐데요,
생로랑 LE5À7 시리즈에는 두 가지 쉐입이 더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속 쉐입과 소개드린 동일 쉐입의 한단계 높은 치수는 물론,
컬러도 느와르, 로지샌드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니, 편히 연락 주세요 🙂
와이렙은 언제나 양질의 가방을 추천 드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내일은 어떤 가방 리뷰를 써볼까요!
-키키